[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81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구제할 권한이 없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1억819만 원대 하락, 미국 재무장관 "비트코인 구제할 권한 없다"

▲ 미국 재무부 장관이 비트코인 구제금융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2% 내린 1억81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2% 내린 318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84% 내린 224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73% 내린 1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5.06%) 트론(-0.24%) 도지코인(-0.6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14%) 비트코인캐시(2.68%)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DL뉴스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정부가 비트코인을 ‘구제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시장 안전판 기대가 낮아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베센트 장관은 강달러와 약달러 가운데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강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거시경제 환경 조성 측면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통상 달러가치가 오르는 ‘강달러’ 시기에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위축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