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서 B2B 디스플레이·설루션 공개

▲ LG전자가 현지시각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마련한 전시 부스 모습.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6에서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118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호텔, 관제실, 미팅룸, 학습공간, 드라이브스루 등의 다양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각 공간의 특성에 맞춘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설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호텔 환경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호텔 운영자와 투숙객 모두를 위한 설루션을 전시한다. 

안정적 디스플레이 운영과 보안이 중요한 관제실에는 LG전자의 통합 보안시스템 'LG 쉴드(LG Shield)'를 소개한다. 

학습 공간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LG 전자칠판’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드라이브스루 존에서는 외부 환경에 맞춰 강한 충격에도 작동 가능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소개한다.

또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K브랜드’와 협업해 전시 공간을 실제 매장처럼 구현하고, 자체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클라우드(LG Business Cloud)'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 △전세계 15개 국에서 700호점을 돌파한 '파리바게뜨' △캐릭터·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의 대표 브랜드 '팜팔스'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 △삼양식품의 ‘붉닭’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했다.

관람객들은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와 'LG 슈퍼사인(LG SuperSign)', 'LG 사운드캐스트(LG SoundCast)' 등이 적용된 협업 브랜드 매장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LG생활건강의 '더 후' 매장처럼 꾸민 공간에서는 LG 커넥티드케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 커넥티드케어 설루션은 노트북 한 대로 수많은 매장의 사이니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치도 알려줘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고객에 맞춤형 통합제어 설루션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리바게뜨'와 협업한 공간에는 LG 사운드캐스트 설루션을 적용했다. LG 사운드캐스트 솔루션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로 사이니지와 고객 스마트폰 앱이 연동해 맞춤형 광고와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솔루션이다. 

LG 사운드캐스트 설루션이 적용된 매장에서는 고객이 사이니지에 가까이 다가서는 것만으로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주 구매하는 제품의 할인 정보나 재고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방문포장 고객 방문 즉시 사이니지에 정보를 표시해 매장에서 빠르게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로라월드와 구현한 팜팔스 브랜드샵에서는 LG 슈퍼사인이 적용됐다.

LG 슈퍼사인 설루션은 디스플레이에 업로드하고 싶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손쉽게 제작하고 배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AI로도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도 별도의 비용 없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 신제품과 종이처럼 얇고 전력 사용량이 현 적은 'E-페이퍼 등을 공개한다. 

또 전시관 입구에는 가로 4.2m, 세로 5.6m 규모의 3면 LED 타워와 총 52.5m 길이의 투명 매쉬 LED(mesh LED)를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역량을 소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