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중흥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2일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3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42년생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흥그룹을 창업했다.
19살에 목수로 건설업을 발을 들여 중흥건설의 전신인 금남주택을 세웠다.
중흥그룹은 이후 지역 건설사에서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했다. 대형 건설사 대우건설 인수와 함께 크게 도약했고 언론사인 헤럴드경제 등을 보유한 헤럴드도 인수했다.
정 회장은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면서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과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했다.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면서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 사업 운영으로 그룹 기반을 다졌다"며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단계적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기업경영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8년 3월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같은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받았다.
2023년에는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밖에도 1995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1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09년 대통령 표창,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창업주 뜻을 이어 안정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딸 정향미씨, 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로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된다. 김환 기자
중흥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2일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3일 밝혔다.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정 회장은 1942년생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흥그룹을 창업했다.
19살에 목수로 건설업을 발을 들여 중흥건설의 전신인 금남주택을 세웠다.
중흥그룹은 이후 지역 건설사에서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했다. 대형 건설사 대우건설 인수와 함께 크게 도약했고 언론사인 헤럴드경제 등을 보유한 헤럴드도 인수했다.
정 회장은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면서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과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했다.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면서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 사업 운영으로 그룹 기반을 다졌다"며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단계적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기업경영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8년 3월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같은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받았다.
2023년에는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밖에도 1995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1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09년 대통령 표창,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창업주 뜻을 이어 안정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딸 정향미씨, 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로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