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올해 신세계그룹의 쇼핑 축제 ‘쓱데이’에서 처음 도입한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도입한 결과 10월30일~11월5일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쓱데이' 첫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 효과, 매출 21% 늘어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신세계면세점>


순방문자 수도 외국인 허브 페이지(영문·중문) 개설 효과로 253% 늘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쓱데이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해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모든 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2천 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9일까지 진행한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5천·4만·5만5천 원 등 총 12만 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카테고리별로는 수입 화장품·향수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패션잡화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럭셔리패션·시계·주얼리 12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 원의 면세포인트가 추가 증정된다.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는 100·2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 원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