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는 4일 ‘3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에 대해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날 삼성SDI가 테슬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것이다.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삼성SDI는 테슬라에 최소 3년 동안 매년 10기가와트시(GWh) 수준의 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ESS용 배터리가 1GWh당 1천억 원의 매출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매년 1조 원씩, 총 3조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SPE의 생산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삼원계를 소재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 4분기부터는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하는 ESS용 배터리도 생산한다. 최재원 기자
												         
													        
															
															
														
																
															
															
																													
															
															
															
														
															
															
															
														
											             
                        
                    이는 전날 삼성SDI가 테슬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것이다.
▲ 삼성SDI가 2024년 6월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ESS용 배터리 신제품 ‘SBB 1.5’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SDI>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삼성SDI는 테슬라에 최소 3년 동안 매년 10기가와트시(GWh) 수준의 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ESS용 배터리가 1GWh당 1천억 원의 매출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매년 1조 원씩, 총 3조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SPE의 생산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삼원계를 소재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 4분기부터는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하는 ESS용 배터리도 생산한다. 최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