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 주식이 샤힌 프로젝트 완공에 따라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2026년 샤힌 프로젝트 완공은 분명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은 경쟁사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샤힌 프로젝트에는 원유를 정유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다.
에쓰오일이 그만큼 원가 측면에서 다른 석유화학업체 대비 경쟁력을 지녀 앞으로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샤힌프로젝트 생산 에틸렌의 손익분기점은 1톤당 171달러(원료비 제외)로 추정된다. 이는 다른 납사분해시설(NCC) 업체의 250달러 대비 유리한 것이다.
황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나프타 대비 낮은 원료 투입과 LNG발전소 투자로 전력비 절감, 규모의 경제로 인건비 절감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석화업계가 NCC 문을 닫고 공급 조절에 착수한 것도 에쓰오일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2025년과 같은 불황이 이어지면 기업가치 상승 규모는 2조1천억 원에 머물 것”이라며 “그러나 2025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NCC가 폐쇄되며 글로벌 에틸렌 설비 2.4억 톤 가운데 5~6% 설비가 문을 닫을 계획이고 설비 폐쇄 효과로 2026~207년 평균 업황으로 복귀하면 기업가치 상승 규모는 5조3천억 원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연결 8조1745억 원, 영업이익 16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상승에 힘입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늘며 영업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김환 기자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2026년 샤힌 프로젝트 완공은 분명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은 경쟁사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 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 완공에 따라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쓰오일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샤힌 프로젝트에는 원유를 정유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다.
에쓰오일이 그만큼 원가 측면에서 다른 석유화학업체 대비 경쟁력을 지녀 앞으로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샤힌프로젝트 생산 에틸렌의 손익분기점은 1톤당 171달러(원료비 제외)로 추정된다. 이는 다른 납사분해시설(NCC) 업체의 250달러 대비 유리한 것이다.
황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나프타 대비 낮은 원료 투입과 LNG발전소 투자로 전력비 절감, 규모의 경제로 인건비 절감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석화업계가 NCC 문을 닫고 공급 조절에 착수한 것도 에쓰오일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2025년과 같은 불황이 이어지면 기업가치 상승 규모는 2조1천억 원에 머물 것”이라며 “그러나 2025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NCC가 폐쇄되며 글로벌 에틸렌 설비 2.4억 톤 가운데 5~6% 설비가 문을 닫을 계획이고 설비 폐쇄 효과로 2026~207년 평균 업황으로 복귀하면 기업가치 상승 규모는 5조3천억 원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연결 8조1745억 원, 영업이익 16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상승에 힘입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늘며 영업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