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 등 주요 기업의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선호주로는 씨에스윈드가 제시됐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미국 정책 위험 해소로 글로벌 태양광·풍력 기업 실적과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고 시장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달라진 영업환경에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 등 선도 기업의 전략과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글로벌 태양광 및 풍력 기업이 미국 보조금 등 정책 위험 해소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 동안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가 장기화되며 기업들도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곳도 나온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인버터 기업 엔페이즈(Enphase)와 풍력 블레이드 기업 TPI가 대표적”이라며 “엔페이즈는 최근 제3자 소유형 리스(TPO)로 넘어가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PI는 최근 풍력산업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등 선도기업의 전략과 메시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퍼스트솔라는 미국 태양광기업이며 베스타스는 덴마크에 위치한 글로벌 풍력 터빈 제조기업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은 태양광과 육상풍력발전 단기 설치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기업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며 “전력원 부족 현상이 심화돼 중장기적으로도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 내 최선호주는 씨에스윈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미국 정책 위험 해소로 글로벌 태양광·풍력 기업 실적과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고 시장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달라진 영업환경에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 등 선도 기업의 전략과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 등 주요 기업의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태양광 및 풍력 기업이 미국 보조금 등 정책 위험 해소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 동안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가 장기화되며 기업들도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곳도 나온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인버터 기업 엔페이즈(Enphase)와 풍력 블레이드 기업 TPI가 대표적”이라며 “엔페이즈는 최근 제3자 소유형 리스(TPO)로 넘어가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PI는 최근 풍력산업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퍼스트솔라와 베스타스등 선도기업의 전략과 메시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퍼스트솔라는 미국 태양광기업이며 베스타스는 덴마크에 위치한 글로벌 풍력 터빈 제조기업이다.
안 연구원은 “미국은 태양광과 육상풍력발전 단기 설치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기업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며 “전력원 부족 현상이 심화돼 중장기적으로도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 내 최선호주는 씨에스윈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