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미국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은 눈치 보기 장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안정 시 국내 주가 추가 상승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60~14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등 물가 지표가 꼽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안정 여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지시각으로 12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4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공개된다.
박 연구원은 “만약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면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하 전망은 88.4%다. 현재 금리 유지 전망은 11.6%에 그친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도 원/달러 환율 변수로 주목된다.
박 연구원은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유가 하향 안정, 달러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키는 이벤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은 눈치 보기 장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안정 시 국내 주가 추가 상승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60~1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60~14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등 물가 지표가 꼽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안정 여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지시각으로 12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4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공개된다.
박 연구원은 “만약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면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하 전망은 88.4%다. 현재 금리 유지 전망은 11.6%에 그친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도 원/달러 환율 변수로 주목된다.
박 연구원은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유가 하향 안정, 달러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키는 이벤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