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체절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모든 임원의 급여를 20% 삭감키로 했다.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절감을 진행한다.
직원 희망퇴직도 검토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니는 경영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에서 성과급을 두고 회사와 노동조합의 의견 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1인당 평균 2650만 원 규모(기본금 450%+1천만 원)의 성과급 지급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 별도기준으로 순손실 65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12일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전망”이라며 “ 향후 노사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회사는 모든 임원의 급여를 20% 삭감키로 했다.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절감을 진행한다.

▲ 현대제철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직원 희망퇴직도 검토한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니는 경영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에서 성과급을 두고 회사와 노동조합의 의견 차이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1인당 평균 2650만 원 규모(기본금 450%+1천만 원)의 성과급 지급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 별도기준으로 순손실 65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12일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전망”이라며 “ 향후 노사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