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9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3)’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19일(현지시각)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전병우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왼쪽)과 안드레아 피아노 글로벌파이낸스지 편집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글로벌파이낸스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모두 15번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글로벌파이낸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의 최적화된 수탁 서비스 수준과 수수료 경쟁력, 손님 맞춤형 전산 시스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됐으며 세계 163개국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매체다. 해마다 세계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조사해 국가별 최우수은행을 발표하고 있다.
‘최우수 수탁 은행 시상식’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손님 기반을 더욱 넓혀 아시아 대표 수탁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