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물류비 하향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한 점이 반영됐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4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2분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하반기 비계열사 수주 물량 확대 등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면 상향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원, 영업이익 666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65.2% 늘어난 것이다.
해상운임 계약단가 및 안정적 항공운송비 등 운임비가 낮아지면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높은 물류비를 투입하며 해외로 운반한 A/S부품 재고에 대한 매출원가 인식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뿐 아니라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 해상운임 계약단가 등 2분기 물류비가 정상 수준에 구조적으로 진입했다”고 바라봤다.
이뿐 아니라 하반기 추가적으로 수주를 확대한다면 외형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 비계열사 수주 확대 및 우크라이나 전기차 생태계 조성 참여 등 추가적 외형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면 상향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2분기 물류비 하향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한 점이 반영됐다.

▲ 18일 키움증권이 해상운임비 등 물류비 하락에 따라 현대모비스(사진)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현대모비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4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2분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하반기 비계열사 수주 물량 확대 등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면 상향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원, 영업이익 666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65.2% 늘어난 것이다.
해상운임 계약단가 및 안정적 항공운송비 등 운임비가 낮아지면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높은 물류비를 투입하며 해외로 운반한 A/S부품 재고에 대한 매출원가 인식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뿐 아니라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 해상운임 계약단가 등 2분기 물류비가 정상 수준에 구조적으로 진입했다”고 바라봤다.
이뿐 아니라 하반기 추가적으로 수주를 확대한다면 외형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 비계열사 수주 확대 및 우크라이나 전기차 생태계 조성 참여 등 추가적 외형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면 상향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