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대 2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6일 “낸드플래시는 현재 공급 과잉 상태”라며 “모든 유형의 낸드플래시 최종제품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공장 재고가 급증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3분기보다 15~20%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별로 보면 4분기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가격은 15~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PC 브랜드는 2023년 노트북 등의 수요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재고 축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낸드업체들은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용 SSD 가격도 4분기 15~2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데이터센터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서버 업체들은 SSD 구매량을 줄이고 있다. 반면 미국 SSD 제조사들은 176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용 128단 기업용 SSD를 출시하는 등 제품이 늘어나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은 13~1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 가격은 크롬북과 TV 수요 부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D 낸드플래시 웨이퍼 가격은 5~10%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구매자는 재고와 구매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고 판매자는 주문량을 늘리기 위해 최저 가격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제조업체 대부분의 낸드 판매는 올해 말 적자 국면에 진입할 예정이며 특정 업체는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6일 “낸드플래시는 현재 공급 과잉 상태”라며 “모든 유형의 낸드플래시 최종제품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공장 재고가 급증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3분기보다 15~20%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6일 2022년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대 2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이미지. <삼성전자>
제품별로 보면 4분기 소비자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가격은 15~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PC 브랜드는 2023년 노트북 등의 수요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어 재고 축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낸드업체들은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용 SSD 가격도 4분기 15~2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데이터센터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서버 업체들은 SSD 구매량을 줄이고 있다. 반면 미국 SSD 제조사들은 176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용 128단 기업용 SSD를 출시하는 등 제품이 늘어나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은 13~1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 가격은 크롬북과 TV 수요 부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D 낸드플래시 웨이퍼 가격은 5~10%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구매자는 재고와 구매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고 판매자는 주문량을 늘리기 위해 최저 가격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제조업체 대부분의 낸드 판매는 올해 말 적자 국면에 진입할 예정이며 특정 업체는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