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2분기에 중국의 봉쇄정책 등의 영향에도 우호적 환율과 제품구성비(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현대차 주가는 17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가 2분기에 우호적 환율, 제품구성비(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락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8천억 원, 영업이익 2조28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인 2조1400억 원보다 6.5%를 웃돈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중국의 셧다운과 러시아 공장 가동 차질 등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2분기 중국을 제외한 도매판매 증가와 우호적 환율, 북미지역의 판매 인센티브 하락세 지속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판매 회복과 우호적 환율, 신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등 자동차 부품 공급 충격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소진된 자동차 재고가 한계에 이름에 따라 비탄력적 공급 회복과 낮은 재고 수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 사유에도 이를 극복하면서 수익성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전개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조8043억 원, 영업이익 8조630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78.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2분기에 중국의 봉쇄정책 등의 영향에도 우호적 환율과 제품구성비(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 본사.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현대차 주가는 17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가 2분기에 우호적 환율, 제품구성비(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락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8천억 원, 영업이익 2조28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인 2조1400억 원보다 6.5%를 웃돈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중국의 셧다운과 러시아 공장 가동 차질 등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2분기 중국을 제외한 도매판매 증가와 우호적 환율, 북미지역의 판매 인센티브 하락세 지속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판매 회복과 우호적 환율, 신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등 자동차 부품 공급 충격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소진된 자동차 재고가 한계에 이름에 따라 비탄력적 공급 회복과 낮은 재고 수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 사유에도 이를 극복하면서 수익성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전개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조8043억 원, 영업이익 8조630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78.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