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브라질에 공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이름 인플릭시맙)로 브라질 연방정부의 공공의약품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로 브라질정부 공공의약품사업 단독 수주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으로 수주해 향후 1년 동안 브라질시장에 램시마를 공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가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직판 전환 이후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국과 유럽 외에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 영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직판을 더 확대해 후속 제품 판매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