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줄어들 수 있어 국제유가는 1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배터리부문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2021년에 완공된 중국 옌청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면서 판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2년 배터리부문 매출은 2021년보다 12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손익 측면에서는 올해 4분기 최초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3624억 원, 영업이익 2조5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62.4%, 영업이익은 3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