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의 예·적금 총액이 출시 1년 11개월 만에 10조 원을 넘어섰다.
신협중앙회는 21일 기준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이 10조3744억 원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 <신협중앙회> |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플랫폼이다.
온뱅크는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지속해서 유입돼 현재 가입자 130만 명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는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온뱅크의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4%에 해당하는 3조5405억 원이 저율과세상품으로 유입됐다.
이 밖에 급여이체 등 간단한 우대조건 만족 때 최대 0.6%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e-파란적금', 하루 단위로 1년 기준 정기예탁금의 절반 수준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 '드리밍박스' 등의 인기도 높다고 신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이상윤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휴먼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