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공모방식의 렌털채권 자산유동화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최초로 렌털채권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바디프렌드의 렌털채권 공모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성공

▲ 신한금융투자 로고.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바디프렌드의 렌털채권 공모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에 발행된 공모 자산유동화증권은 394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선순위 자산유동화증권은 최상위 신용도인 AAA를 부여받았다. 

바디프렌드 렌털채권의 자산유동화는 공모 유동화를 포함해 총 503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바디프렌드는 기존 사모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모를 통한 렌털채권의 등록유동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업의 중장기적 재무융통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단말기할부대금채권 유동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2017년 알뜰폰 사업자(MVNO) 할부채권 공모 유동화를 진행하는 등 구조화금융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모 유동화 시장 확대 기조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의 공모 유동화사업을 수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