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6일 오후 1시55분 기준 HMM 주가는 15.79%(4650원)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사고 영향으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긴 데 따라 해상운임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4일 대만 에버그린이 소유한 파나마 선적 '에버기븐'이 좌초돼 수에즈운하를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에즈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의 운항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길목이다.
하루 평균 51척의 선박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데 24일 발생한 사고때문에 100척 수준의 선박들이 운하 안팎에서 대기하고 있다.
수에즈운하는 지난해 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다”며 “이번 사고에 따른 여파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못한다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26일 오후 1시55분 기준 HMM 주가는 15.79%(4650원)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HMM 로고.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사고 영향으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긴 데 따라 해상운임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4일 대만 에버그린이 소유한 파나마 선적 '에버기븐'이 좌초돼 수에즈운하를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에즈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의 운항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길목이다.
하루 평균 51척의 선박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데 24일 발생한 사고때문에 100척 수준의 선박들이 운하 안팎에서 대기하고 있다.
수에즈운하는 지난해 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시황은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다”며 “이번 사고에 따른 여파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못한다면 운임은 다시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