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탁 핀크 대표이사가 마이데이터사업 진출 준비에 분주하다.
핀크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선두기업들 틈바구니에서 고객을 늘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마이데이터사업와 같은 신사업에서 선두기업을 추격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1일 핀크에 따르면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으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핀크 관계자는 “핀크앱에서 자동차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하반기 들어 핀크앱에서 자산관리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7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증권, 대출조회서비스를 추가한 뒤 9월 부동산 시세조회와 정기결제 관리서비스를 더했다.
마이데이터사업 1차 예비허가에 금융사, 핀테크기업 등 35곳이 몰리면서 마이데이터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핀크처럼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도 예비허가 신청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2월부터 마이데이터사업이 허가제로 바뀌기 때문에 이번에 허가를 받지 못하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선두기업과 경쟁에서 더욱 뒤처질 수밖에 없다.
권 대표는 10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이데이터사업을 꼽았다.
권 대표는 “마이데이터시대를 맞아 꾸준히 서비스영역을 넓히고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크는 간편송금, 금융상품 비교서비스 등에서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힘을 쏟아왔지만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핀크 가입자 수는 320만 명이다.
카카오페이는 3400만 명, 토스는 1700만 명, 뱅크샐러드는 700만 명이다.
핀크는 2017년 9월,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토스는 2015년 3월, 뱅크샐러드는 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입자 수는 핀크 실적과도 연결된다.
핀크의 수익구조는 가입자가 핀크앱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금융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핀크는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순손실 99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핀크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선두기업들 틈바구니에서 고객을 늘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마이데이터사업와 같은 신사업에서 선두기업을 추격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1일 핀크에 따르면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으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핀크 관계자는 “핀크앱에서 자동차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하반기 들어 핀크앱에서 자산관리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7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증권, 대출조회서비스를 추가한 뒤 9월 부동산 시세조회와 정기결제 관리서비스를 더했다.
마이데이터사업 1차 예비허가에 금융사, 핀테크기업 등 35곳이 몰리면서 마이데이터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핀크처럼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도 예비허가 신청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2월부터 마이데이터사업이 허가제로 바뀌기 때문에 이번에 허가를 받지 못하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선두기업과 경쟁에서 더욱 뒤처질 수밖에 없다.
권 대표는 10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이데이터사업을 꼽았다.
권 대표는 “마이데이터시대를 맞아 꾸준히 서비스영역을 넓히고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크는 간편송금, 금융상품 비교서비스 등에서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힘을 쏟아왔지만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핀크 가입자 수는 320만 명이다.
카카오페이는 3400만 명, 토스는 1700만 명, 뱅크샐러드는 700만 명이다.
핀크는 2017년 9월,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토스는 2015년 3월, 뱅크샐러드는 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입자 수는 핀크 실적과도 연결된다.
핀크의 수익구조는 가입자가 핀크앱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금융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핀크는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순손실 99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