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가 상승 가능, "미디어와 5G통신 B2B 사업환경 우호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10-07 07:5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KT의 미디어사업과 5G통신 B2B(기업 대 기업)사업에 우호적 환경이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T 주가 상승 가능, "미디어와 5G통신 B2B 사업환경 우호적"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장만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KT 목표주가를 3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T 주가는 6일 2만2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장 연구원은 “KT는 우호적 사업환경 속에서 2020년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미디어 및 B2B사업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파악했다.

KT는 2020년에 매출 23조6820억 원, 영업이익 1조1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7%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 늘어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자회사를 통한 인수합병 효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KT는 유료방송시장 지배력을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KT가 인터넷TV(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익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5G통신을 활용한 B2B사업 전망 역시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B2B부문에서 5G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클라우드사업 확대에 따라 KT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은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KT의 클라우드사업에 우호적”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금융부문 및 부동산부문 수익성 회복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KT의 3분기 실적에는 임금협상 인상분 및 방송발전기금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KT는 3분기에 매출 5조9210억 원, 영업이익 324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5%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