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슈완스 인수효과로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과 만두 판매 호조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21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309억 원, 영업이익 275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54.1% 늘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은 3조4817억 원, 영업이익은 2201억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53.3% 불었다.
글로벌 매출비중은 약 60%로 지난해 1분기보다 약 10%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260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슈완스(1분기 매출 7426억 원)를 포함한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126% 늘어난 1조386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비비고 죽’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HMR)과 만두를 비롯한 핵심제품의 매출이 늘어 다시다와 장류 등 B2B(기업 대 기업 거래) 비중이 높은 품목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1분기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6779억 원, 영업이익 511억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생산역량을 늘린 트립토판(필수 아미노산 종류)의 시장 지배력이 커졌고 고부가가치 품목인 알지닌(천연 아미노산)과 시스테인(황 함유 아미노산) 등의 판매 확대가 이뤄졌다.
CJ Feed&Care(사료+축산)부문은 1분기에 매출 5434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8.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성과를 냈다”며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국내 가정간편식(HMR)과 만두 판매 호조도 이어졌다.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CJ제일제당은 21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309억 원, 영업이익 2759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54.1% 늘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은 3조4817억 원, 영업이익은 2201억 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53.3% 불었다.
글로벌 매출비중은 약 60%로 지난해 1분기보다 약 10%포인트 높아졌다.
1분기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260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슈완스(1분기 매출 7426억 원)를 포함한 글로벌 가공식품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126% 늘어난 1조386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비비고 죽’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HMR)과 만두를 비롯한 핵심제품의 매출이 늘어 다시다와 장류 등 B2B(기업 대 기업 거래) 비중이 높은 품목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1분기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6779억 원, 영업이익 511억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생산역량을 늘린 트립토판(필수 아미노산 종류)의 시장 지배력이 커졌고 고부가가치 품목인 알지닌(천연 아미노산)과 시스테인(황 함유 아미노산) 등의 판매 확대가 이뤄졌다.
CJ Feed&Care(사료+축산)부문은 1분기에 매출 5434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8.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성과를 냈다”며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