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7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DGB금융지주 주가는 7일 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1분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은 다소 악화했다”며 “전반적 지표, 대외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실적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82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15%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전성 악화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DGB금융지주는 원리금 상환유예를 신청한 대출규모가 요주의 여신의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 연구원은 “정부 대출지원 등으로 일시적 안정 추세가 이뤄질 수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연된 잠재 부실이 하반기 이후 부상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경기 악화로 대구지역 제조업이 침체에 빠진 점도 위 요인으로 꼽혔다.
DGB금융지주는 기업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의 66.9%에 이른다. 제조업 경기 악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8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42.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7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DGB금융지주 주가는 7일 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1분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은 다소 악화했다”며 “전반적 지표, 대외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실적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882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15%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전성 악화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DGB금융지주는 원리금 상환유예를 신청한 대출규모가 요주의 여신의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 연구원은 “정부 대출지원 등으로 일시적 안정 추세가 이뤄질 수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연된 잠재 부실이 하반기 이후 부상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경기 악화로 대구지역 제조업이 침체에 빠진 점도 위 요인으로 꼽혔다.
DGB금융지주는 기업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의 66.9%에 이른다. 제조업 경기 악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8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42.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