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선정됐다.

카카오페이지는 17일 경쟁입찰을 거쳐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기업공개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상장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 KB증권 선정

▲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이사.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구체적 상장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 주문형 영상(VOD) 등을 제공하는 카카오 계열사다. 2018년 12월 기준 카카오가 지분 63.79%를 들고 있다.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75억7800만 원, 영업이익 126억3800만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281% 급증했다.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에 성공하면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증권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