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해 13일 귀국한다고 한국은행이 8일 밝혔다.
이 총재는 국제결제은행 총재회의 기간에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논의한다.
국제결제은행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결제은행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도 참석한다.
이 총재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1997년 국제결제은행에 정식 가입한 뒤 처음으로 국제결제은행 이사로 선출됐다.
국제결제은행 이사회는 국제결제은행의 전략과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인 창설 회원국의 중앙은행 총재 6명과 지명직 이사인 미국 뉴욕 연방준비제도 총재, 선출직 이사 1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