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매출 증가가 건자재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KCC 목표주가를 3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KCC 주가는 30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KCC는 2019년에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 1분기 바닥을 찍었던 선박용 도료 수주가 늘어나고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공장의 신규 가동 효과로 자동차용 도료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매출 증가가 주택 등 건설업 침체로 줄어든 PVC(폴리염화비닐)창호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 도료 수요가 늘어나 건축용과 공업용 도료부문 실적은 현재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며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 역시 올해부터 전국에 파트너(가맹점) 수를 늘리고 가구 종류를 확대하는 등 KCC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KCC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모멘티브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점도 KCC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멘티브는 세계 3대 실리콘업체 가운데 하나로 실리콘 관련 특허 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KCC는 인수합병이 끝나면 기존 보유하고 있던 특허 100개를 포함해 모두 1천 개가량의 실리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KCC는 2019년에 매출 3조879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매출 증가가 건자재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KCC 목표주가를 3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KCC 주가는 30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KCC는 2019년에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 1분기 바닥을 찍었던 선박용 도료 수주가 늘어나고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공장의 신규 가동 효과로 자동차용 도료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선박용과 자동차용 도료의 매출 증가가 주택 등 건설업 침체로 줄어든 PVC(폴리염화비닐)창호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 도료 수요가 늘어나 건축용과 공업용 도료부문 실적은 현재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며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 역시 올해부터 전국에 파트너(가맹점) 수를 늘리고 가구 종류를 확대하는 등 KCC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KCC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모멘티브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점도 KCC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멘티브는 세계 3대 실리콘업체 가운데 하나로 실리콘 관련 특허 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KCC는 인수합병이 끝나면 기존 보유하고 있던 특허 100개를 포함해 모두 1천 개가량의 실리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KCC는 2019년에 매출 3조879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