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10-24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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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미국 경제전문매체로부터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꼽혔다.
KEB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가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 양우천 KEB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왼쪽)이 리차드 숄츠 글로벌파이낸스 상무이사(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됐으며 세계 163곳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매체다. 매년 세계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조사해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열 번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27년 동안 수탁 업무를 맡으며 관련 노하우를 갖췄다”며 “전 세계 136곳 약 2천여 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하고 있는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수탁 업무의 오랜 경험과 외국환 전문 은행다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해외 금융기관, 국제기구, 외국인투자자 및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통한 개별 투자자들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