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10-22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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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곳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그룹의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정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하나금융그룹>
이번 행사에는 22곳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및 그룹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함 행장은 “육아는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하는 국가발전의 핵심과제”라며 “지역의 상황과 구성원들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양질의 보육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건립하도록 지원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모두 29곳 지자체와 손잡고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으며 2550여 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는다. 또 500여 명의 보육교사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등 모두 100곳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