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업체 쉬완스컴퍼니 인수와 관련해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9일 쉬완스컴퍼니 인수와 관련해 “해외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식품업체 인수를 지속 추진했고 현재 인수 상대방과 세부 계약조건을 놓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미국 쉬완스컴퍼니 인수 위해 세부사안 조율 중"

▲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CJ제일제당 최근 쉬완스컴퍼니 지분 80%를 22억 달러(약 2조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쉬완스컴퍼니 대주주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CJ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 된다.

기존 CJ그룹 최대 인수합병은 2011년 CJ대한통운 인수로 당시 인수가는 1조9100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