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16일 한만우 가스공사 모잠비크 현지 법인 ENH코가스(ENH-KOGAS), SA 법인장과 고일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마푸투 무역관장이 모잠비크 마푸투에서 ‘천연가스 분야 협력 증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가스사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마푸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마푸투 무역관과 한국 기업의 모잠비크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분야 협력 증진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만우 가스공사 모잠비크 현지법인 ENH코가스(ENH-KOGAS), SA 법인장과 고일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마푸투 무역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모잠비크 천연가스분야와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모잠비크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 모잠비크 현지 발주처 및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 사이 상담 주선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 천연가스 배관 82km와 공급관리소 1곳을 건설한 뒤 2014년 5월 본격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20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가스 공급사업에 한국 민간 기업 10여 곳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 해외 동반진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35년 동안 축적한 터미널, 배관 등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력해 해외 인프라사업에 진출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