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유가 상승이 주가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AK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26.3%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AK홀딩스는 15일 5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해 AK켐텍, 애경유화 등의 화학부문과 제주항공의 영업이익률을 2~3%포인트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AK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99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것이다.
화장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애경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22.9%와 51.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추정됐다.
AK홀딩스는 3분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한 유가 탓에 애초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유가 상승은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최근 주가는 2018년 상반기 고점보다 40% 이상 하락했다‘며 ”꾸준한 실적 증가에도 유가 상승에 따른 가치 하락이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큰 폭의 주가 반등을 이끌 유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 및 장부가치 등을 감안할 때 AK홀딩스 주가는 현재 저평가 국면”이라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AK홀딩스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312억 원, 영업이익 32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AK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26.3%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AK홀딩스는 15일 5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해 AK켐텍, 애경유화 등의 화학부문과 제주항공의 영업이익률을 2~3%포인트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AK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99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것이다.
화장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애경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22.9%와 51.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추정됐다.
AK홀딩스는 3분기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한 유가 탓에 애초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유가 상승은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최근 주가는 2018년 상반기 고점보다 40% 이상 하락했다‘며 ”꾸준한 실적 증가에도 유가 상승에 따른 가치 하락이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큰 폭의 주가 반등을 이끌 유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 및 장부가치 등을 감안할 때 AK홀딩스 주가는 현재 저평가 국면”이라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AK홀딩스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312억 원, 영업이익 32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