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이 장기 렌터카 상품을 새로 내놓으며 자동차 금융사업에 속도를 낸다.

DGB캐피탈은 10월 중순부터 장기 렌터카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GB캐피탈, 장기렌터카 진출하며 자동차금융사업 확대

▲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2015년 자동차 금융시장에 진출한 뒤 자동차 할부금융, 자동차 리스상품 등을 선보였는데 이번에 장기 렌터카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장기 렌터카는 장기간 자동차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 차량을 보유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DGB캐피탈은 4월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했고 9월 전산 및 영업 인프라 구축도 마무리했다.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 절차도 진행했다.

이재영 DGB캐피탈 사장은 “2019년부터 자동차 대여사업부문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채널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5년 안에 장기렌터카 등록 대수 1만 대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