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신한은행이 2천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올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가장 낮은 3.7%다.
 
신한은행, 자본 건전성 유지 위해 2천억 규모 영구채 발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해 공모 희망금리의 최하 수준으로 발행금리를 결정했다"며 "신한은행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대외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조건을 보유했으며 새로운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조건에 부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제적 기본 자본 확충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