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경남 통영 도남동 신아SB조선소를 찾아 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미래 사업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12일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조선사 대표, 조선기자재업계 대표,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가 거제와 통영을 4월과 5월 각각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지원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총리는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부터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총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지역전체를 놓고 ‘큰 틀’ 차원에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관계자들에게 통영 지역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적극 임해줄 것도 당부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통영의 폐조선소 땅을 개발해 관광문화 복합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토지주택공사가 4월 신아sb조선소 부지를 매입한 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총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거제 삼성중공업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명균 거제 부시장,
박상우 토지주택공사 사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배재정 총리비서실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이 함께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