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BBC와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시간문제일 뿐"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12 18: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은 시간 문제라고 봤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하고 가급적 빨리 종전 선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종전 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BBC와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시간문제일 뿐"
▲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영국 BBC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하고 가급적 빨리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북한이 스스로 미군 유해를 송환하고 핵실험을 중단한 점을 들며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봤다.

미국이 북한의 조치들에 화답하면 북한은 영변의 핵시설을 폐기하는 등 약속을 이행하고 결국 종전 선언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조치로 경제 제재와 무관한 인도적 지원 허용, 문화예술단 교환 방문, 경제시찰단 교환, 북한에 미국 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꼽았다.

2차 북미 정상회담도 낙관했다.

문 대통령은 “늦지 않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쪽 정상들의 통 큰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발언과 관련해 ‘그들(한국)은 우리(미국)의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재를 해야 한다는 원론적 말을 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