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주 가운데서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11일 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시황이 좋지 않으면서 증권주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주가의 낙폭이 크다”며 “증시에 따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거래대금이 2분기보다 30% 이상 감소하고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중계) 수수료 수익이 22%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키움증권은 3분기에 591억 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식 운용부문의 성과에 따라 3분기 실적이 600억 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9월 들어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익도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주식 운용부문이 3분기 키움증권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며 “키움증권 투자금융(IB)부문은 하반기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수요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주 가운데서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11일 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시황이 좋지 않으면서 증권주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주가의 낙폭이 크다”며 “증시에 따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거래대금이 2분기보다 30% 이상 감소하고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중계) 수수료 수익이 22%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키움증권은 3분기에 591억 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식 운용부문의 성과에 따라 3분기 실적이 600억 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9월 들어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익도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주식 운용부문이 3분기 키움증권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며 “키움증권 투자금융(IB)부문은 하반기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수요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