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업황이 2019년에도 계속 좋아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 추천(Strong Buy)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부품 재고 조정 이슈로 삼성전기 실적의 역성장(전분기 대비)을 예상하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이번 4분기에도 실적은 늘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의 마진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MLCC 등)의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삼성전자 노출도가 큰 모듈솔루션 및 기판솔루션사업부의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19년 영업이익이 1조7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52%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G 통신장비, 서버, 자동차, 스마트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매우 큰 반면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확대 속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IT 전방산업의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기, Murata, Taiyo Yuden 등 3~4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초소형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에 가격 상승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업황이 2019년에도 계속 좋아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 추천(Strong Buy)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부품 재고 조정 이슈로 삼성전기 실적의 역성장(전분기 대비)을 예상하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이번 4분기에도 실적은 늘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의 마진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MLCC 등)의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삼성전자 노출도가 큰 모듈솔루션 및 기판솔루션사업부의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19년 영업이익이 1조7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52%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G 통신장비, 서버, 자동차, 스마트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매우 큰 반면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확대 속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IT 전방산업의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기, Murata, Taiyo Yuden 등 3~4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초소형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에 가격 상승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