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0월 한 달 동안 ‘THE K9’과 ‘스팅어’를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낮춰주는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9일 THE K9과 스팅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하는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을 내놓았다. 
 
기아차, 'THE K9'과 '스팅어' 구매고객에게 저금리 할부혜택

▲ 기아자동차 'THE K9'.


기아차는 모두 3가지의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블 베네핏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50% 이상의 금액을 기아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결제한 THE K9 구매 고객에게 100만 원의 캐시백 혜택과 1.5%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스팅어 구매 고객은 50만 원의 캐시백과 1.5% 금리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팅어 3.3 터보 GT(4938만 원)를 선수율 50%(2478만 원), 36개월 할부(할부원금 2460만 원)로 출고한 고객은 50만 원의 캐시백과 1.5% 저금리 할부를 통해 기존 할부(금리 4.5%)보다 약 167만 원을 아낄 수 있다.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금 10% 이상을 낸 고객이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게 할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할부 시작 12개월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그 뒤에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거나, 유예금을 제외한 금액을 똑같이 나눠 내다가 36개월 만기 때 유예금을 갚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HE K9 3.8 GDI 플래티넘Ⅱ(5841만 원)를 구매하는 고객은 처음 1년 동안 선수금을 제외한 할부원금(5250만 원)의 이자(월 약 11만 원)만 내고 그 뒤에 36개월 동안 원리금을 균등 상환(월 약 152만 원)하면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비용의 초기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K9이나 오피러스를 구매한 적이 있는 고객이 THE K9이나 스팅어를 출고할 때 100만 원의 할인과 100만 원의 캐시백 등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획기적 구매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자 THE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구매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