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19일 광주광역시의 투자협상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의견을 밝힌 것이다.
이 부시장은 “현대차가 투자 협상에 노조를 참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보여 노조와 광주광역시, 현대차와 광주광역시 등으로 나눠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광주형 일자리는 산업계 최초 모델이자 노사민정 합의로 추진하는 것이라 노동계가 참여하지 않으면 광주형 일자리라는 개념 자체가 헛구호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 임금이 연봉 2100만 원이라는 한국노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신설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에 경영 수지 분석을 할 때 구체적 임금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광주시에 제시한 임금은 주당 44시간 근무 기준으로 연봉 3500만 원 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