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과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KB국민카드의 출연으로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1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과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5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한다.
이번 합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소속 85개 사업장 가운데 카드사로는 최초로 이뤄졌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은 600억 원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위원장은 “KB국민카드와 기금 출연에 합의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사회연대기금에 다른 지부 사업장들도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