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남북은 14일 판문점에서 만나 평양에서 18일부터 열릴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회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남측 대표단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북측 대표단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동선, 경호 수준, 통신과 보도 방안 등 회담 진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기간 문 대통령의 세부 일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현재 200명 선으로 정해진 방북단 규모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남북은 14일 판문점에서 만나 평양에서 18일부터 열릴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회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 남한과 북한이 14일 오전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한다.<연합뉴스>
남측 대표단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북측 대표단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회담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동선, 경호 수준, 통신과 보도 방안 등 회담 진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기간 문 대통령의 세부 일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현재 200명 선으로 정해진 방북단 규모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