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다음주 후반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자와 관련해 지금 남북 사이에 협의 중”이라며 “다음주 후반으로 일정을 맞춰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의 운영 합의서와 관련해서는 협의를 마쳤다”며 “합의서에 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 구성, 운영 및 관리, 활동 및 편의 보장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내용은 서명 교환 전에 공개하기 어렵다”며 “합의서 서명 주체는 남북의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열기로 5일 북한 당국자들과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자와 관련해 지금 남북 사이에 협의 중”이라며 “다음주 후반으로 일정을 맞춰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의 운영 합의서와 관련해서는 협의를 마쳤다”며 “합의서에 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 구성, 운영 및 관리, 활동 및 편의 보장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내용은 서명 교환 전에 공개하기 어렵다”며 “합의서 서명 주체는 남북의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열기로 5일 북한 당국자들과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