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9-05 0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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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타이어코드의 원재료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5일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24만6천 원에서 20만5천 원으로 16.7% 내려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4일 1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상반기 타이어코드의 원재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며 “이를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주당 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4.6%, 6.8%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분기 매출이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3% 감소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올해보다는 내년에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된 만큼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