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가운데)이 3일 경남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LH혁신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혁신성장을 위해 토지주택공사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3일 경남혁신도시 본사에서 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LH혁신점검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박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토지주택공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 호의 임대주택 플랫폼과 전국 200여 개 건설현장 등 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성장의 성과를 이른 시일 안에 창출한다.
이날 회의에는 주거복지, 공공주택 등 토지주택공사의 각 사업 분야를 맡고 있는 본부장 9명이 모두 참여해 중점 과제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2017년 15개 팀을 지원한 ‘LH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을 올해 27개 팀으로 늘린 사례, 군산과 거제 등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9곳에 임대주택 2만6천 세대의 임대료를 2년 동안 동결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