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8-27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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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이 2018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KT그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8일부터 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KT 로고.
이번 채용에는 KT를 비롯해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SAT, KTIS, KTCS, KT스포츠, KTH, KTM&S, 나스미디어, KT엠하우스, KT커머스, 스마트로, 브이피 등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연한다. 채용 인원은 모두 500명이다.
KT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등 연구개발(R&D)과 융합기술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직무역량 검증 위주의 전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채용은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기업영업(AM), 연구개발, 신사업개발, 경제경영연구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서류 접수는 28일부터 9월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t.com)를 통해 진행된다.
KT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KT스타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KT스타오디션은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 등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KT만의 열린 채용 전형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KT는 20일부터 23일까지 KT스타오디션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9월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9월3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청주, 전주,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KT스타오디션이 실시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철저한 검증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