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주관으로 ‘태풍 피해복구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회장이 위원회를 진행하는 모습.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의 복구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김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태풍 피해 복구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농협중앙회가 밝혔다.
농협재해대책위원회는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체계적 복구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농협중앙회는 태풍 솔릭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 복구지원을 위해 △영양제·살균제·생육촉진제 등 할인 공급 △침수에 따른 비료·사료 전량 무상교환 △계통 공급으로 설치하여 파손된 하우스용 필름 무상지원 △낙과 등 품위 저하 농산물 긴급 수매 및 특판행사 추진 △신속한 재해보험 손해평가 및 보험금 50% 선지급 △임직원 재해 복구 일손돕기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유난히도 자연재해가 많아 어느 해보다 힘들게 지켜온 올해 농사를 이번 태풍으로 망치게 된 피해 농업인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며 “내가 피해 농업인이라는 심정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