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는 21일 계열사 신한생명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의 기업경영연구 MBA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을 주요 계열사의 본점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 기업경영연구 MBA 과정을 수료중인 학생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신한생명> |
신한금융지주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 경영학 석사(MBA)과정 학생들을 초청해 금융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계열사 신한생명의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에서 기업경영연구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을 신한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국립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동대학교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대 학생 20명은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카드의 본점을 차례로 방문하고 국내 금융산업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업 노하우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과 보험사 등의 금융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시아 금융 선진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기업가 정신, 경영 노하우 등을 익히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신한생명은 "이 행사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 가운데 하나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곳은 아직 없지만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열어 우즈베키스탄 금융시장을 조사하고 있다.
신한생명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의 금융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자로서 최대한 많은 금융 노하우를 전달하려 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때 좋은 파트너 관계를 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