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전략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 사옥에 있는 연구소 내 한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작성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을 끝낸 뒤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건에는 조합원들의 일상적 감시와 관리, 징계와 해고 등 노조를 와해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원 더불어 민주당의원은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조모 삼성인력개발원 전무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2014년 11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작성한 ‘S그룹 노사전략’ 문서 수사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은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최초 폭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 사옥에 있는 연구소 내 한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작성 문건 등을 확보했다.

▲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건물.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을 끝낸 뒤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건에는 조합원들의 일상적 감시와 관리, 징계와 해고 등 노조를 와해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원 더불어 민주당의원은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조모 삼성인력개발원 전무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2014년 11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작성한 ‘S그룹 노사전략’ 문서 수사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은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최초 폭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