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의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사고가 계속 나고 있다.

13일 오후 5시53분결 경기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화도IC 부근을 달리던 BMW M3에서 불이 났다. 
 
BMW M3도 주행 중 불 나, 리콜대상 아닌 차량도 화재사고 계속

▲ 2018년 8월13일 오후 5시53분결 경기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화도IC 일대를 달리던 BMW M3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M3는 BMW코리아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실시한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이다. 이로써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 난 화재사고는 모두 9건으로 늘었다.

차량은 모두 탔지만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불이 나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차 뒤쪽에서 큰 소리가 났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갓길에 바로 차를 세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사고는 39건으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