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에서 ‘붐박스 부스터 경연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LG전자는 8월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18에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씽큐’의 붐박스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했던 경연대회 ‘붐 유어 사운드’의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 LG전자가 이색 경진대회 '붐 유어 사운드(Boom Your Sound)' 최우수 작품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
붐 유어 사운드는 LG전자가 6월15일부터 7월23일까지 G7씽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붐박스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울림통인 ‘붐박스 부스터’를 만들어 영상으로 제출하도록 한 경연대회다.
G7씽큐는 나무상자 등 공명할 수 있는 물체 위에 놓이면 스마트폰 후면 전체가 진동돼 소리가 증폭되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이 탑재됐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 작품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통판으로 제작된 것으로 대형 카세트 오디오 디자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카세트 테이프를 넣듯이 G7씽큐를 삽입하면 스마트폰의 소리가 작품 속의 빈 공간을 울려 사운드가 증폭된다.
심사위원인 한성재 수제 고급 스피커 제작자 장인은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이 만든 출품작들은 제작 솜씨뿐만 아니라 영상미, 완성도까지 너무나 훌륭해서 심사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평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장 교수는 “붐박스 기능을 활용해 소리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밌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별도 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LG전자 G7씽큐와 재기 넘치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개성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