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강서구의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에버랜드리조트와 ‘마일리지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왼쪽)와 이동우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 영업담당 상무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강서구의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에버랜드리조트와 ‘마일리지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리조트는 삼성물산의 리조트부문 브랜드다.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와 이동우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 영업담당 상무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김 상무는 “이번 마일리지 제휴를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아시아나와 제휴사 장점을 모아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버랜드는 전산체계 구축 등을 마무리한 뒤 11월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버랜드 제휴를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성인 1일권을 11월부터 2월까지 마일리지 5400점, 3월부터 10월까지 마일리지 6000점에 판매하게 된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성인 1일권의 가격은 5만4천 원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회원이 항공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마트나 아시아나폰 삼성 갤럭시 S9 및 Note9 등으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